어제 초저녁에 차갑게 뿌리던 눈 새벽부터 다시 흣날리는 눈

이제 그만 이였으면 합니다.

이곳 충남 서해안 지역은 12월 1일부터 서너 날 빼곤 매일 눈발 아님 비가 내리네요.

해를 멀리한 엄동설한 지리한 저온다습 유기농방울토마토 안

대추방울토마토는 날씨로 인해 큰 홍역을 치루고 있습니다.

더이상 병해를 줄이기 위해 사투를 벌려 보지만

날씨가 돌봐주지를 않네요.

10월 5일에 본밭에 시집온 대추방울토마토

가을햇살을 흠뻑 받으며

뽀송뽀송 하루가 다르게 잘 자라 주더니

유난히도 높은 늦가을의 이상기온

11월 20 일부터 잦은 비가 방울에게 치명타 역병 발병

친환경에선 환경여건이 허락해주질 않으면

병이 발병하면 속수무책으로 잿더미가 되고 마네요.

11월 20일 경부터 지속적인 비와 눈은 서너 날 빼고 계속 해를 가리우더니

겨울철 저온다습의 치명타 역병을 앓게 하고

역병과의 사투를 벌려 보지만

끝끝내 이겨 내질 못하고  

이렇게 홍역을 치루며

자리를 비유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