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하게
비오고 흐린 뒤 두더지와의사투를 벌이고 있는
양솔농장 방울토마토 하우스 안입니다

지루하게 비오고 흐린 뒤
갑작기 봄날씨같은 따스운 기온
하우스 안은 마치 여름날같은 따끈 따끈한 햇살에
방울은 갑작스런 기후 변화에 적응이 안 되는지
또 두저지의 공격 뿌리 채 밟히여
모두 추~욱 축축 늘어지네요.

비오고 흐린 날을 제대로 날 받은 듯이
두더지는 이렇게 방울 하우스 안을 파헤치며
저 세상을 만난듯이 방울에게 상처를 주며 활개를 짓고 있습니다.

유기재배를 오래하다 보니 땅속 두더지 먹이감이 풍부해지고
지능이
점점 발달 되었는지 요리 조리 덫을 용케 잘 빠져 나가네요.
해를 거듭 할 수록 방울하우스 안은 두저기 피해로 농지기는 골머리 앓고 있습니다.
방울이 살 것인가!
두더지가 살 것인가!
이 것이 문제입니다다.

갑작스런 햇살에 그 간 햇볕을 못 본 방울은
너무나 눈부신 햇살에 적응을 못한 방울 영양공급 전달소 옆은
축축 늘어지더니 급기야 고사까지 하고 농심을 아푸게 하네요/

그래도 다음 수확할 작기 방울은 세력이 왕성한지
갑작스런 기후변화와 두저지의 공격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환한 웃음으로 농심을 달래며
의연히
신선한 자태를 뽐내 주네요.

걸

요놈 딱~걸렸어!
제대로 걸렸어!!
참아 이 참혹한 장면은 담지 못 했는데
그간의 골치가 너무 아푼지라
살생유택이라 ~ 잘 한 거죠

이렇게양솔농장 유기농방울토마토는 두저지와의 전쟁 계속 되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