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 하우스 씌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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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2-09-11
Name : 양솔농장
Hits : 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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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간절히 기다리던 하우스 비닐이 4동 설치 중 2동 분이 들어 왔다. 비닐값 선불결제 독촉을 하자 생각보단 좀 빨리 새단장 하우스 새비닐 씌우기에 앞서 긴장감 팽팽 조금만 미풍에도 돌다리도 두들겨 건너 듯 조심조심 그져 바람만 고요하기를 그리고 더이상 방울이 시집보낼 정식칸을 질퍽한 논으로 만들 수 없기에 이른 새벽 서둘러 남편과 하우스 치기를 시도하는데 때 마침 절기가 백로라 이슬이 마치 비오 듯 줄줄 하우스 철재에서 쏟아져 내리는 것이다. 많은 이슬로 비닐을 끌어 올리기엔 트랙터에게도 좀 무리다 싶었지만 더는 미룰 수 없는 절박한 상황 강행군을 시도 간신히 비닐을 꼭대기에 올려 놓고 씌울려고 하는데 바람이 쌩~하니 불어 되는것이다. 그져 바람이 자 주길만 기다리며 초초히 시간을 기다렸다 오후 4시가 다 되었는데도 바람은 잘 줄 모르고 하늘엔 비바람을 몰고 올 먹구름만 잔쯕 찌푸리고 있는 것이다. 하늘이 두 동강 나도 오늘 하우스를 씌워야 한다. 꼭대기에 올려 놓은 비닐 비 맞으면 엄청난 결과가 초래되기 때문 오후 5시가 다 되어도 바람은 고요하질 않고 급기야 남편 비닐 씌우기를 시도 하시고 가슴 조이며 남편 쫒아 단니며 하우스 씌우기를 돕고져 이리 저리 뛰어 단니는데 이웃 논 농사 아저씨께서 도움을 자청하신다. "어떻게 이 거대한 하우스를 두 내외가 치셔요. 주변 조금만 딸기 하우스도 여려사람이 치던데요" 놀라워 하시며 마음을 보태여 주셨다. 긴장감속에 시간을 다투며 광폭의 비닐을 다 씌우자 비가 마구 쏟아지며 칠흑같은 어둠으로 몰아 낸다. 완전 녹초가 된 남편 집으로 귀가할 기운도 없고 바람까지 몰아 치는 비속에 하우스 마무리 방풍끈을 걱정 안할 순 없었다. 하우스 컨테이너에서 골아 떨어진 남편 갑자기 세차게 불어 오는 비바람에 놀래시며 하우스 방풍끈을 시도한다 어둠을 밝힐 차 라이트를 켜고 모자에 라이트를 밝히며 남편은 방풍끈을 대충 급하게 마무리 이렇게 3일 동안 준비하여 간신히 1동 새 비닐을 씌우게 되었다 다음 날 오전 중 비는 그치고 새로 친 하우스 사이로 맑고 푸른 가을하늘이 투명하게 비치는 것이다. 전날 하우스를 씌우지 못했더라면 저 전형적인 가을하늘을 얼마나 원망했을까 그저 감사한 마음일 뿐이다.
트랙터 너의 힘을 빌리지 못 한다면 거대한 광폭 하우스 씌우기를 남편과 난 엄두도 못 낼텐데
때 마침 백로라 이슬은 마치 트랙터의 힘도 트랙터의 힘에다 도르래 추를 달아 광폭비닐을 하우스 꼭대기에 버겁게 올려 놀고
바람이 고요하기를 기다리며
간신히 하우스를 씌웠습니다.
다음 날 새로 씌원 하우스 사이로 간밤에 몸서리치던 비바람을 고요히 잠재우며 청명한 가을하늘을 투명하게 비추어 주네요. 절박한 상황속에 무사히 하우스를 씌울 수 있었음에 감사함이 일더군요.
두 동 하우스가 너무 대조 적이죠 한 동은 태풍으로 벗겨져 나간 하우스 다시 일으켜 세워 씌운 동 옆에 또 한 동은 새로 단장한 새 비닐 씌운 동 칙칙함과 투명함이 너무 대조 적이죠 방울농사에도 대조적인 변수가 적용 될 겁니다.
좌충우돌 간신히 두 동은 씌웠지만 남은 두동은 어제 또 긴장박동 소리를 들으며 씌워야 할지 우선 어린 방울이 시집보낼 정시칸 비닐 씌운 2동부터 |
Content |
Name |
Date |
H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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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1 |
2828 |
농협 461020-52-018486
국민 453201-04-3676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