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이하기 위해

몇 일동안 손놓을 일마져 덜기 위해

바쁜 나날이였습니다.

그 동안 더위에 고전하던 3작기 방울이

이첨 저녁
서늘해진 날씨가 적격인지

제법 살이 통통 활기를 내 뿜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커 가는 방울토마토

추석을 앞 둔 마음은 바쁜데

방울손길이 우선이기에

날씨도 비로 인한 흐림이

하우스 안 일하기 딱 좋은 여건이였습니다.

그 동안 더위와 싸우느라 방울도 농지기도 많이 지쳤지만

이젠 더위는 잊고 빠르게 진행되는 일기 여건속에

더 분주히 달려야 하고 겨울채비도 재촉해야만 합니다.

점범 짧아 지는 해를 아쉽게
접아야 하고

숨가뿌게 다가올 일상이 쫙~ 펼쳐집니다.

항상 열심이길 다짐해봅니다.

비폭탄 맞으며 본밭에 시집 온 3자기 방울이 풀더미 속에 쌓여 뿌리를 내리며 이렇게 컸습니다.

촉촉한 수분유지와 잡초로부터 자유롭기 위해 비닐멀팅을 해주었습니다.

방울 첫 손질
떡잎과 하엽(영양분이 없는 불필요한 엽)잡초제거를 해주었어요.

전작기 방울토마토씨가 발아 되어 불필요한 잡초가 되었습니다.

어느 정도 방울토마토가 모양새를 갖추었습니다.

첫 손질한 방울 같은 방향으로 가지런히 눕힙니다.

(지주를
의지해 위로 쑥쑥
커 올라가기 위해)

말끔히 정리된 방울토마토

1~3 방울 화방이 형성되었지만 아직 늦더위에 지쳤는지 세력이 왕성치 못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