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장터 ''친환경농산물 먹거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카페 2주년 정모차 제주로 완전한 일상탈출을 하였습니다.

3개월 전 날받아 비행기 예매하고 손꼽아 기다렸던 마음이

계속 이여지는 비폭탄에 정모에 참여 할려나 걱정만 앞 서는 나날들

급기야 닥치고 보니 3작기 방울 정식 또 비폭탄속에 좌충우돌 대충 심어 놓고

제주 비행기에 올라 탔습니다.

강원에서 제주까지 고리에
고리를 물고
하나로 결속되어진 만남

감회가 새롭다는 말이 무언지 피부로 느껴옴을 알았습니다.

제주행 카페 정모가 저에게
완전한 일상탈출이
되었음에

자신이 놀라웠습니다.

일상으로 돌아 오니 남편 왈 우찌그리 전화 한 통없이

조금만 집과 하우스를
비우면
전화통 불나더니

제주정모가 그리 좋았나 보지? 하며 심통해 하는 것이였습니다,

철저하도록 완벽한 일상탈출 제주정모는

일상으로 돌아 온 나에게 재충전이 되어 주고 있었습니다.

예뿌게 만들어진 명찰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일굼을 함께하는 식구들이 찬조한 풍성한 친환경먹거리가

저녁만찬을 풍성하게 장식하였습니다.

무항생제 제주 올레도새기(제주 흑돼지)

이웃 농지기님께서 찬조해주신거라

더욱더 맛이 있었습니다.

다음 날 올레길 제5코스 간간히 이여지는 실비가 오히려

걷기엔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점심 때 도달한 얼음골 솜반천

어찌나 맑고 시원한지 아니 시원하다기 보단

차가워서 발을 오래 담그지 못했습니다.

솜반천위의 식사

정말 시원한 여름을 장식할 수 있었던

점심 만찬이였습니다.

귀한 만남을 기약하면서

더 성실한 자기일굼을 다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