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체감온도 30도가 웃도는 열기 이렇게 컴앞에 앉아 있기만 한데도

땀방방울 줄줄~

하우스 안 더위와의 전쟁을 최소화 하기 위해 새벽출동하여 안질세라

폭염속에 어린방울과 늙은 방울은 그리고 일등 일꾼인 벌은
매정없이

남겨 둔 채 걸음마 나 살려라 줄~행랑

이렇게 더위와의 전쟁에서 살아 남을려고 안간힘을 쓰봅니다.

그러나 이 더위보다 더 무서운 건 잡초와의 전쟁입니다.

여름만 되면 잡초 땜에 우리 어머님 성화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잡촉가 무성하면 농지기의 게으름을 상징하신다고 하시네요.

잡초와의 전쟁에 한 판 승부 출사표를 던지신 울 어머님

"남들이 욕할까봐 무섭다."하시며 무성한 풀을 보고 그냥 무덤덤해 하는

아들,며느리 들어라며 두팔 걷어 붇히시며 잡초와의 전쟁을 시작하십니다.

며느리인 저 성화에 못이긴 척 하기싫은 잡초를 뽑기는 하는데

뒷전에 바라보는 무성한 잡초,풀 앞에서 게으른 농부가 되어 버리는 남편

"지금 풀,잡초는 쉽게 사그르드는 것이라 그냥 내비두세유~

그리고 적당히 풀어 있어야 방울토마토 충,고통 으로부터

보호 해 줄 천적이 살 수 있어요.

"그냥 내비두다니! 우째 이 풀을 보고 마음편히 잠이 오던 버럭 화를 내시며

뿌리를 강하게 내린 명아주를 어디 한 번 누가 이기나 내기를 하듯 이를 악물고

뿌리를 낚아 채며

화풀이를 하십니다.

잡초로 인한 천적활용을 어머님께 남편은 누누히 이해 시켜드렸지만

완전 소통하기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렇게 혹독한 무더위보더 더 기승을 부릴 잡초와의 전쟁은

계속 쭈~욱 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