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여 e비지니스 활성화방안 심화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일 년 내내 하우스 안에서 종종거리며 허우적대는 나에겐
무리한 강행군이지만

야심찬 주경야독으로 그간에 쌓아 온 e비지니스과정을 마스트하고 싶다.

송현숙 지도강사님과의 귀한 인연으로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자신이 되길 열띤 응원의 힘을 자신에게 불어 넣어 본다.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지기로서

"유통인을 다룰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라"

강사님의 말씀이 내 농업 경영 문제의 핵심을 던져 주셨다.

어려운 유기농 현장 생산에만 급급했지

어렵게 생산한 내 농산물 유통과정의 유통인과의 관계형성 기술이

미흡 부족하다는 걸 절실히 느껴 본다.

유통인과의 유기적인 이해관계가 잘 형성되어야

내 농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다는 것을

오랜만에 기록을 남겨 본다.

하우스에서 곧장 교육행

이제야 일과를 풀고 아니 또 자정이 넘었으니

잠을 청하고 새벽을 맞아 또 농사 일과를 준비해야겠지

다른 때 같으면 한참 피곤에 곯아 떨여져 수면을 청해야 할 시간인데

이런저런 생각으로 머리는 더욱 혼미해지고 잠은
쉬이 오질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