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을 녹이는 듯한  용광로의 열기처럼

 연신 뿜어 되는 폭염

오늘도 온열질환 예방 재난문자는

수시로 울어되네요.

그러나 한 낮의 달구어진 옥상의 열기는

부실한 고추수확 말리기엔 딱~인데요.

지난 장마 폭우로 고추농사 완전 흉작으로

말리게 겨우 요것 밖에 없네요.

해마다 방울수확 후면  고추농사에 

메달리며 재밌게 관리하였는데요.

올 핸 결실이 되면서부터

긴장마 폭우로 흉작이 되었습니다.

작년 고추수확입니다

첫 수확기준으로 한 물 두 물 딸때마다

시기를 두어 기준을 둡니다.

고추는 첫 수확 한 물보다 

두 물째가 튼실 수확량이 많고 품질도 최상급입니다.

이 바구닌 작년 최상급 두 물째로

20바구니였는데요.

올핸 비폭탄을 맞아 상품성도 없는

겨우 2바구니 수확하였습니다. 

고추농사는 많이는 힘들지만요

딱 내먹을 것 여유있음 나눔정도의 농사

참 재밌어요.

예뿌게 익은 빠알간  고추따서

때론 잦은 비 소나기를 만나면  고전하지만 

뜨거운햇살에 일광욕시켜

곱게 말린 태양초 고추가루는

선택한 폼종의 맛과 기호

무엇보다 음식을 했을 때 풍미를 더해줍니다.

고춧가루는 양념 중 마늘과 더불어 1호인데

올해 턱없이 부족해 어디서 공수를 해야할지

갑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