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솔농장 가족회원님들
늘 아낌없이 사랑해주신
대추토마토 많이 기다렸셨지요.
집안 어머님 건강 문제로
영농소식 단절됨에 죄송한 맘 전합니다.

때가 되었다고 유기재배대추토마토가 익어갑니다.
'가화만사성' 이라 했나요

지난 가을 90세의 고령 울 어머님 고관절골절 수술로

나날이 정신없는 나날 이였습니다.

평상시 워낙 활동량이 많고 의지가 강하신 분이라 재활치료도

거뜬히 잘 이겨 내시여 나날이 좋은 모습이 보여 주시더니

갑자기 폐혈전증으로 중환자실에서

겨우 위기를 모면하고  있습니다.

이런 어수선한 상황에서 대추방울토마토

수확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우울한 수확기입니다.



때가 되었다고

대추토마토가 익었네요.




최근 5 년 겨울철 날씨 관측

아직까지 유난히 일조량이 많고

따스운 고마운 겨울 날씨였습니다.



그간 집안 우환 잘 이겨 내고 있다고

그리고 앞으로 계속 힘 내라고

농지기에게 발간 미소를 건네네요.

수확을 앞두고 매 년 다가오는 느낌

또 다른 의미로 안겨 주네요.




그저 감사함을요.




무탈하게 어머님 병환도

대추토마토 수확도

무사히 잘 이겨 내여

완연한 봄날을 맞이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