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여름이면

여름내내 풀과의 전쟁을 치루다 보면

어느새 여름이 끝나가고  올해도 예외가 아니네요.



하우스 안에서 방울과 종종 거리다

 하우스 밖으로 내다 보면 풀은 어는새

내 키만치나 자라 사방이 무성해지고

또 때 마춰 장마로 마치 폐농처럼 보입니다.

한 동안 눈을 즐겹게 해주었던

잡초라 하기엔 넘 싱그러운 흐드러진개망초



야들 풀과 전쟁을 최소화 할려면

뭐든 심어야 합니다.

가장 만만한게 콩 이죠

야는 심기 전 한바탕 싸워 주고

이 후 2 번만  전쟁 치루면 되구요

심기 전 뽑아 준 무성한 풀이 메말라

쉽게 풀이 올라 오질 못하게 차단역활을 해요



그리고 또 만만한 고구마 입니다.

야도 심기 전 한 번 그 이후 2번

가장 수월하게 풀과 전쟁을 치룰 수 있는게

고구마예요.

야는 뿌리를 내리면서 넝쿨을 뻗어 쉽게 영역을 확보하기 때문에

기선제압으로 점령하기만 하면  풀 너 꼼짝 마라라 하기에

세 번째 동부

야도 뿌리내려 넝쿨 뻗기만 하면

풀 맥도 못 추게합니다.

그리고 들깨로 전쟁을 치룹니다.

들깨는 위의 것들보다

한 두 번 더 치루어 주어야 해요.

하우스 주변도

마치 잡초로 장사진을 이루고



뽑아도 뽑아도 끝이 없는 풀

김장 배추 무심을 자리

씨앗이 들어 갈 때까지 계속 치루어 줘야하고 하구요.



이렇게  매 년 손으로 직접 뽑아 주니

뿌리는 많이 내리질 못해

그리고 그간 잡초 나름 관리해 온게 있어

여러번의 예초기 사용 남편의 수고를 들어 줄려고 해요.

주변 사람들 저 들어 대단하다고 해요.

일일히 하나 하나 손으로 직접 잡초제게 한다구요.

친환경인증심사원이 "뭐 하러 힘들게 잡초제게 인력낭비하냐구요"

웃으면서 넘깁니다.

그게 쉽냐구요. 저 방식대로 한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