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토마토 겨울작기 파종을 하였습니다.

해마다 파종 때만 되면 한 낮의 늦더위와 싸워 가며 했는데
올 핸 유난히 빨리 찾아 온 듯한 가을 날씨에 비를 안은 흐린 일기로
시원하게 파종을 하였습니다.



올해 여든 여들이신 울 엄니
아들 며늘 만류에도 불구하구
대추토마토 파종에 동참하셨어요.
쪼매래도 도움이 되야된다 시며 강행군 큰 도움을 주셨어요.
울 강쥐 너구리 감독관으로 함께 하였구요.



어젯밤 10시간 동안 물에 불려 놓은
요 깨알같은 대추토마토 씨앗
뭉뚱한 손가락에 잘 잡히질 않고
무엇보다 노안으로 침침해 잘 보이질 않아서



돋보기를 이용해



50구 트레이 구멍에다 빠지지 않게 주의를 기울어야 합니다.



이른 아침6시부터 서둘렀지만
워낙히 씨앗이 작아
또 주의를 요하는 작업이라
2만개 중 7천개는 내일로 미루고



대추토마토 씨앗이 잘 발아 되도록
촉촉히 물을 주고 마무리 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