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솔농장을 많이 아껴 주시는 가족 회원님!

추석 명절 잘 보내셨지요.

9월 중순경에 재만남을 약속했던 대추방울

많이들 기다려 주시고 계시는데요.

죄송하고 아쉽지만 포기함을 전합니다.

7월 초 폭염 속 무더위와 싸워 가면서 간신히 살아 남은 대추방울

고온으로 인한 청고병과 더이상 치유할 수 없는

응애의 피해가 심해 더이상 버틸 수 없어 포기를 합니다.

  더러는 넘 뜨거워 꽃가루가 나오질 않아 벌에게서 제대로 결실 도 못 맺고

차차 기후 여건이 서늘해지면서 알알히 풍성한 결실을 맺음도

많이 아쉽게 하네요.

하우스 안 폭염도 마다 하지 않고 열심히 일한 우리 집 일등일꾼 수정벌은

모두 비워주어야 하는 방울에게서 아직도 내 할일은 남아 있다고

넘 슬프하네요. 

이렇게 본작기를 준비하는 대추방울 어린 육묘에게

자리를 양보 해주어야만 하네요.

다시 내년 1월에 만남을 기약합니다.